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청순함과 프로페셔널함을 동시에 풍기는 간호사, 그녀의 이름은 히나. 하지만 그녀에게는 숨겨진 또 다른 매력이 있었으니…
하얀 유니폼 아래 감춰진 그녀의 뜨거운 열정은, 답답한 마스크 속에서 더욱 강렬하게 타오른다. 단정하게 묶은 머리카락, 맑고 큰 눈망울은 그녀의 순수함을 대변하는 듯하지만, 그녀의 손길이 닿는 순간, 모든 것은 묘한 긴장감으로 바뀌어 버린다.
환자들을 돌보는 따뜻한 손길, 걱정스러운 눈빛은 모두 연기였을까? 그녀는 밤이 되면 가면을 벗고, 억눌렀던 욕망을 분출한다. 꽉 조였던 유니폼은 풀어헤쳐지고, 그녀의 몸은 자유로운 춤을 추듯 움직인다.
마스크로 가려졌던 그녀의 입술은 이제 솔직한 욕망을 이야기하고, 하얀 유니폼 아래 숨겨져 있던 그녀의 육감적인 몸매는 보는 이들을 매혹시킨다. 순수와 관능, 천사와 악마, 그녀는 이 모든 것을 동시에 지닌 매혹적인 존재이다.
히나는 더 이상 평범한 간호사가 아니다. 그녀는 은밀한 욕망을 품은 채, 당신을 위험하고 아찔한 세계로 초대한다. 그녀의 유혹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









